[충청뉴스큐] 강원도립대학교는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수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착안, 안전한 방역관리와 대학 생활의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지금까지, 대학 생활을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 “대학 주변 소개”, “학교생활 안내”, “교직원의 하루” 등을 유튜브 게시 홍보했고 지루할 수도 있는 비대면 강의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한 “언박싱 이벤트”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감염병 예방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체온측정소 운영, 강의동·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분산형 대면 교육 등으로 청정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재학생에게 학업장려금 총 28백만원을 지급했다.
하반기까지는 당면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재학생 취업지원 현장교육, 성인학습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에 집중하면서 철저한 방역관리와 대학 생활의 활력을 위해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립대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1차 신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2021학년도 신입생은 11개 학과에서 312명을 모집하며 9월 23일부터 시작하는 수시1차 모집은 일반고전형 190명, 특성화고 전형 65명, 특기자전형 10명 등 총 265명을 선발한다.
강원도립대는 지난 2019년, 대학발전계획을 전면 재수립하면서 학과 체제를 발전계획에 따른 특성화 3개 분야로 개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강원도립대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강원지역 전 고교에 비말차단 마스크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택배로 발송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신입생 모집을 홍보했으며 입학안내 동영상 제작, 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입시상담 등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온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해 2021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립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12개 학과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교차하는데, 현재 6개 학과는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6개 학과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해 등교하는 학생 수가 5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관련 방역관리로는 학교에 체온측정소를 지정해,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안심밴드를 착용 후 출입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내의 학생, 교직원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있으며 강의실에서는 비말차단을 위해 책상에 투명 칸막이 설치를 했다.
전체 시설에 대해 소독을 1일 1회 실시하는 등 청소 및 방역을 강화했다.
마스크, 체온계, 방역복, 격리텐트 등 방역물품을 확보했으며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출신 학생 등 필요한 경우 코로나 선별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감시를 위해 학교 실정에 맞게 지침을 설립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분산형 대면수업에 대응하고 있다.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 극복을 위해 현장 밀착형 산학연계 협약, 4차 산업 인재 양성 교육 등으로 취업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플라이 강원”, 9월 17일에는 “㈜STX 및 계열사”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현재 “플라이 강원”과는 항공관광과를 연계한 교육과정이 개발 중이다.
한편 온라인 취업컨설팅, 특강 및 개인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공공인재반 운영으로 23명의 공무원을 배출, 개교이래 총 184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공공인재 육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도립대는 향후로도 도정 중점분야와 지역산업을 연계한 현장 밀착형 교육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난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지난 8. 31. 언론보도를 통해 투자협약이 알려진 동원산업의 육상 연어 양식 사업과 강원도립대학의 강점 학과인 스마트해양 양식과가 연계한 기술지원, 맞춤형 현장 교육, 우수 인적자원 양성, 취업 지원, 지역 일자리 등의 분야에서 필요한 협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전문대학 후진학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림성심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까지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원도립대는 강원지역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GRACE CAMPUS 라고 하는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케어복지 전문가 양성과정”, “참살이 전문가 양성과정”, “해양레저 전문가 양성과정”, “IT융합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4개 분야 37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에는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성인학습자를 위한 고도의 평생직업교육 제공,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아낌없는 협업을 약속했고 9월부터는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고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운영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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