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최근 고령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를 방문해 방역수칙과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떴다방, 불법판매업장에서 투자설명회를 내세워 어르신들을 모집해 미끼상품을 나눠주고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를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노인회에서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방문판매업장을 다녀오거나 그 주변인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 우려돼 시에서는 시급하게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를 찾게 됐다.
이에 이병생 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회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고 있어 노인회에서도 걱정이 많다”며“노인회장 및 총무를 통해 불법 방문판매장 참석금지를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9988행복나누미 강사 및 노인회장을 통해 주변 떴다방이나 불법판매업장을 목격하는 경우 청주시에 제보하고 수시 문자알림을 통해 집합장소 참석을 자제하도록 홍보 해줄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제일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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