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부서별 사전 협약체결 및 역할분담 조정 등으로 소극행정 사전 차단 기반 마련

조원순 기자

2020-10-06 10:57:56




서천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6일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은 지난해 9월 주민자치 의제발굴 워크숍 및 대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현안 과제다.

지역 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 수요자 중심의 문제 정의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지역 주민 현장조사 및 인터뷰, 설명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6대 추진 전략을 마련, 내부 검토 등을 통해 마산면 남이리를 시범마을로 선정,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에는 마산면 전체, 2022년에는 군 전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단계별 체계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 내년까지 시범운영 모델을 정립한 후 2022년부터 환경보호과에서 서천군 전역으로 확산·시행키로 상호 협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양 부서는 오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준수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이 시범 운영에서 끝나지 않고 서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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