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 추진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25%이상 소득감소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양승선 기자

2020-10-07 09:45:14




예산군청



[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에 따른 25%이상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코로나19 피해 저소득층 가구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는 10월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계지원을 신청할 수 있고 현장방문은 10월 19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긴급생계지원은 폭넓은 지원을 위해 재산기준 등을 대폭 완화해 소득기준은 가구전체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농어촌 3억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마감은 10월 30일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신청자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되는 날짜를 정해 5부제로 신청 요일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차 지급 당시에는 예산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로 지원됐으나 이번 지원금은 4인 이상 100만원을 1회 금융기관 계좌로 현금 입금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깁급생계지원금이 갑작스런 실직과 생계곤란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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