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관내 음식점에 보급할 향토음식의 상차림 명을 결정하기 위해 13일부터 3일간 군청 1층 현관과 민원실입구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9월 22일부터 29일간 상차림 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상차림명 중 독창성과 향토성을 갖추고 옥천과 정지용 시인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상차림 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군은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향토음식은 개발 용역에 착수해 정지용 시인의 작품 속에 언급된 개성찜, 짠지 등을 모티브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이용해 개발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차림명이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옥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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