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경기와 투자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을 ‘글로벌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오는 10월 15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8회 GTI 국제 무역·투자박람회에서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네트워킹’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형 스크린의 온라인 스튜디오에 투자자를 초청하고 한국형 뉴딜로 선정된 강원도 신산업과 바이오헬스분야 기업들의 열띤 피칭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투자유치 활동의 특성상 대면 활동을 피할 수 없으나, 우선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대규모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투지유치활동의 제한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온라인 투자설명회에서는 강원도의 주요 프로젝트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과 한국형 그린뉴딜 산업인 K-CLOUD PARK, 액화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그리고 이모빌리티 산업의 대표 주자인 디피코가 각자의 강점을 투자자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 새로이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혁신기업들인 메디코슨, 윈백고이스트, 청도제약, 이노제닉스, 메디언스, 모토모, 미라클 헬스케어가 참여해 기업의 강점을 소개하며 피칭활동을 한다.
글로벌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쌍방향 소통이 원활한 화상시스템인 ZOOM Webina를 사용해 GTI 국제 무역·투자박람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온라인 GTI 박람회”에서 생중계되며 향후 도의 국내·외 SNS 계정을 통해 스트리밍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오픈 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팬데믹의 장기화를 고려해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현장 답사와 협상, 성약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O2O 외자유치 플랫폼”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하영상을 보내온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는 세계적 경제 위기 속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강원도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매우 시의 적절하며 발표자로 나오는 강원도의 신산업과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투자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투자 전담기구로서 강원도 투자유치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세근 한국외국기업협회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동시에,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기업 CEO의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와 함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새로이 시도되는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코로나 19를 당당히 맞서는 가운데 위기 속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를 상설화해 O2O 외자유치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행사의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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