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는 지난 11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한다.
당진시보건소에서는 14일부터 29일까지 남산 건강공원 등 걷기 좋은 길 5곳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숨겨진 보물 카드를 찾아서 인증 사진을 찍고 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 또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비만예방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인스타그램에 건강 요리법 게시, 비만 예방 손 글씨 챌린지를 운영하며 초·중·고등학생 대상 비만예방을 주제로 한 표어·4행시 공모전을 23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중단됐던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건강 구연동화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비만, 금연, 절주 등을 주제로 제작한 건강증진키트를 사전신청 받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선정된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진시보건소가 이처럼 비만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른 당진시 비만 유병률이 36.7%로 전국, 충남보다 높았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5%로 전국, 충남보다 유의하게 낮았기 때문이다.
안은주 건강증진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캠페인이 어려워졌지만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고안하고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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