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강원도, 한국예탁결제원과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내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투자기반 지원정책 시범추진

조원순 기자

2020-10-14 10:46:24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10월 14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은 최근 정부의 뉴딜투자, 주요 미래산업 육성 등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이 연일 발표되면서 도내 유망한 혁신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기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이 추진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 시범사업으로 공동추진함으로써 도내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력있는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투자처 연계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연계 기반의 新기업육성정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협력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들이 투자처 확보로 큰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전국단위 대기업과의 미팅 기회, 도내 기업을 위한 저리대출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K-Camp’는 지난해 12월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현재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자체운영 중이다.

지자체 공조 추진으로는 강원도가 최초이며 올해 업무협약을 기화로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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