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14일 위성항법 전문기업인 넵코어스를 방문해 국내 업체의 위성항법장치 수신기 개발 능력, 사업화 현황 등을 확인하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넵코어스는 위성항법 솔루션 및 수신장치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2018년에 발사한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과기정통부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개발 준비에 필요한 국내업체의 기술수준 및 향후 개발 방향 등을 산업체·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마련했다.
정병선 차관은 위성항법 기업의 연구·생산시설 등을 견학한 후, 이어진 전문가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위성항법장치에는 없는 미터급·센티미터급 정밀항법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어택시용 수신기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다양한 국내 우주기업들이 참여토록 해 기술이전·사업화도 촉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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