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가을배추 가뭄피해 예방 총력

양승선 기자

2020-10-14 13:35:21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가을배추 가뭄피해 예방 총력



[충청뉴스큐] 올해 10월 청주 지역 강수량은 5.8mm로 평년 24.8mm 대비 강수량이 크게 밑돌면서 김장배추 가뭄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가을배추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 배추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보급과 원예작물팀을 비롯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추 수확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배추는 다량의 수분이 요구되는 작물이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구가 작아지므로 수분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결구 시기인 현재 300평 당 하루 200L의 많은 물이 필요해 관수 시설이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는 “가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농업인에게 현장의 문제점 파악과 기술 지원을 실시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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