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7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군정질문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상정된 14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벌여, 12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원안가결 및 찬성의견 채택되었고, 2건은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심의·의결에 앞서 이병희 의원은 『사과하십쇼! 사과하십쇼! 사과사십쇼! 충주사과~』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가 기존 공공기관의 정형화된 홍보 방법이 아닌 기발하고 재밌는 홍보방식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군 또한 변화하는 지역마케팅 방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 중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모험적 선택으로 한계를 빙자하지 않는 실천의지를 주문했다.
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는 긴장감 속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과 대안 제시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원들의 세심한 연구와 검토로 심도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의원들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기본 기능인 통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총 28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업무의 문제점을 언급한 뒤 대안을 제시했다.
윤용관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회를 들어 첫 군정 질문을 열정적으로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출된 사항이나 제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이 원하는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