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 SBS ‘펜트하우스’ 천상천하 유아독존 ‘유제니’ 역으로 첫등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캐 완벽 소화”

l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제니’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 발산

서서희 기자

2020-10-27 10:04:05




“배우 진지희, SBS ‘펜트하우스’ 천상천하 유아독존 ‘유제니’ 역으로 첫등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캐 완벽 소화”



[충청뉴스큐] 배우 진지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유제니 역으로 첫 등장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방송된 펜트하우스 첫 방송에서 제니는 콩쿠르를 앞두고 성악레슨 중 음이탈을 내자 어제 노래방을 갔었냐 추궁하는 선생님에게 “그럼 기말고사 끝났는데, 것도 안해요?”고 개성 강한 반항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성악부 연습실에서 연습에 한창인 로나에게 “누가 내 연습실 쓰라고 했어? 울 엄마아빠가 나 쓰라고 만들어 준 연습실이야.“ 라고 로나에게 괜한 질투심에 으스대며 앞으로 로나와의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예고한 것. 이후 로나에게 ”네가 청아예고를 무슨 수로 가? 거긴 내 자리야. 꿈도 꾸지마” 라며 특유의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엄마 마리 앞에선 금지옥엽 철부지 외동딸로 변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제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가운데 로나의 뛰어난 성악실력을 듣고 날이 선 경계태세를 드리운 제니는 로나가 자신의 음료수에 정체불명의 약을 타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자작극을 꾸며 로나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시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진지희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 자녀 교육에 대한 화두를 담는 만큼 작품 속 진지희가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