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지난 10월 12일부터 시작했으나 신청률이 저조해 신청대상을 완화해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원 대상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에 따른 25% 이상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코로나19 피해 저소득층 가구였다.
군은 소득감소 기준을 25% 이상에서 소득감소 등 전체 위기가구로 완화했으며 신청대상은 근로소득 또는 자영업 소득자가 자영업 또는 근로소득자로 변경돼 소득이 감소된 대상으로 완화하고 일용직·영세자영자·실직자 등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 소득감소신고서를 인정하는 등 신청서류를 간소화했다.
또한 신청기간을 11월 6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신청 대상자는 온라인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은 신청대상을 완화해 추진하는 만큼 실직과 생계곤란으로 인한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누락되는 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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