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직 공무원, 교통사고로 치료 중인 동료 위해‘따뜻한 모금운동’

양승선 기자

2020-10-27 15:11:36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 시설직 공무원들이 교통사고로 장기간 치료중인 동료를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최재혁 주무관[시설7급]은 지난 8월 퇴근길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수술을 하고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시 시설직 직원 240여명은 최 주무관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자발적인 참여로 최 주무관의 수술비와 장기간 병원치료비를 위해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며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두진 도로사업본부장은 “동료가 어려움에 처할 때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장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과 격려에 힘입어 최 주무관이 조속히 완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