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정정수장 주변 생태와 유충 유입 간 상관관계 밝힌다

27일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 첫 회의…조사보고서 완성 시까지 운영

양승선 기자

2020-10-27 15:59:13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7일 오후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의 첫 회의를 열고 강정정수장 수처리 공정과정과 유충 유입 간 상관관계 등을 심층 조사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은 동물학, 생태독성학, 상하수도, 수처리, 곤충학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반장은 오늘 회의에서 호선 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은 강정정수장 강정천 취수원 유충 발생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와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운영기간은 조사보고서 완성 시까지다.

앞으로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은 용천수 발원지부터 취수탑까지 하천 유량 및 생태조건 변화가 소형 생물 서식환경에 미친 영향 조사 강정정수장 유충 유입 방지방안 및 정수처리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조사 보고서 작성 원인 파악 및 현지 조사 유충 채집 및 동정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현공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처리 과정에서 유충 증식 간의 상관관계가 파악되면 정수장 내 벌레 유입 차단 대책이 나올 수 있다”며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하수도본부 근무 이력을 가진 타 부서 공직자까지 총동원되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하루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유충 사태의 대응·수습 관련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께 신속하게 전달해 제주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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