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29일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청주시 지역 내 250가구 취약계층에 고추장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 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초청하고 우리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그는 방법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직접 한국의 전통식품인 고추장을 담가보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해소해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지역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체험 행사 후에 만들어진 고추장을 청주시 43개 읍면동의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조정숙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 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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