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경기 호전 전망

강원도 선행·동행지수 3개월 연속 동반 상승

조원순 기자

2020-10-29 15:05:08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가 29일 발표한‘2020년 8월 강원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강원도 동행 및 선행종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강원경기는 당분간 호전 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의 경기상황 판단에 활용되는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102.2p로 나타났으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1p 상승한 97.4P로 3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또한, 단기예측에 활용되는 선행종합지수 및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각각 3.5%, 3.2P 상승한 105.7P, 96.5P로 동행지수와 같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합지수 구성지표인 8월 수출액과 신규구인인원이 각각 전월대비 5.4%, 7.4%로 증가해 지표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강원지역 경기의 회복 신호탄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발표된 9월 강원도내 수출 실적은 `1억 9,05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나 증가‘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호전이 예측되는 것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분야의 수출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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