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리 주민들 ‘밤참축제’ 개최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 들밥을 버무린 체험축제

공경미 기자

2020-11-02 11:13:31




청양 지천리 주민들 ‘밤참축제’ 개최



[충청뉴스큐]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밤참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여덟 번째 ‘밤참축제’를 열고 방문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밤참축제는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 들밥을 버무린 체험축제로 추진위원회 측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활동에도 집중했다.

주민들의 풍물놀이로 신명나게 막을 올린 이날 축제는 밤 빨리 깎기, 바구니에 밤 던져 넣기, 밤 줍기, 웅덩이 속 참게 잡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오식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축제를 기다린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속에서 축제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신선하고 독특한 밤참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