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 선별포장처리업체 관련 AI검사 실시

내년 2월까지 월 1회 AI 시료 채취

양승선 기자

2020-11-02 15:20:06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겨울철 철새로부터 전파되는 AI에 대비해 농장뿐만 아니라 가금관련 생산업체인 식용란수집 및 선별포장장과 사료업체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AI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 담당자는 선별포장업체 5곳과 가금류 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 2곳을 방문해 작업장 입구, 발판, 작업자의 신발, 작업장 내 시설물, 축산차량의 바퀴의 이물 등 환경시료를 채취한 후 AI 정밀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최근 야생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해외발생 사례 증가, 산란계 등 가금농가 저병원성 AI 검출 등에 따라 올겨울 AI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도 2월까지 매월 1회 채취한 시료에 대해 분석해 AI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