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에 작성 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적공부의 불일치한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적인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옥천읍 양수2리 마을회관에서‘양수지구’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 동이면 평산리 평촌마을회관과 적하리 용죽마을회관에서‘평산적하지구’설명회를 개최했다.
11월 3일에는 동이면 소도리 마을회관, 11월 4일 동이면 학령1리 마을회관, 11월 6일은 군북면 대정리 향수뜰권역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대책으로 소규모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설명, 홍보 동영상 시청, 사업지구에 대한 현황설명,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방법에 관한 사항과 재조사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은 2021년 양수 지구 289필지 114,405㎡, 평산·적하 지구 1,344필지 843,174㎡, 대정 지구 677필지 638,270㎡를 대상으로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도 사업은 종전 2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확대해 시행 예정이며 사업지구 지정에는 토지소유자 2/3이상과 면적 2/3이상의 동의서를 징구해 충북도에 사업지구 신청 및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 가치가 높아져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양수·평산 적하·대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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