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 방문

추정, 새일품벼 등 2개 품종 매입, 전년 대비 1.4% 증가

양승선 기자

2020-11-05 08:57:19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올 한해 벼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곡종은 작년과 동일한 추정, 새일품벼 등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곡종에 구분 없이 3,366t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양이다.

이 중 포대벼는 2,483t으로 오는 23일까지 읍면동별 농가 편의 및 접근성이 좋은 9곳에서 수분함량이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소형포대 또는 대형 포대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입가격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선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벼의 침수·도복, 일조량 부족 등 여러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줄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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