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총경 서기용)는 지난 5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공인인증서 발급 중단 및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4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직원 장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은 해당 여성에게 ‘한국캐피탈’을 사칭하며 “차량 보증 대출을 해줄 테니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해당 여성은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해 예산읍 소재 금융기관을 찾아가 문의하자, 발급 경위를 수상하게 여긴 직원 장모씨가 경찰에 신고하여 재산피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예산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편의점·금융기관 직원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서기용 예산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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