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오창도서관이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오창도서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자료실 및 종합자료실에서 설문지를 배부했고 온라인 설문을 병행했다.

조사내용은 도서관 이용경험 및 장서 구성, 직원 친절도, 프로그램 운영, 위치의 편리성 등 도서관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설문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오창도서관의 전반적 만족도는 76.3%로 전년 92.5% 대비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이어진 휴관과 부분개관으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됨에 따른 불편함이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 및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용자는 65%가 여성이었고 연령층은 30~4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