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국파워셀러 초청 1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파워셀러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침체된 중국수출이 일정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측 파워셀러, 무역상, 도내기업 등 총 100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내 수출기업 참가업체는 공모를 통해 30개사를 선정했다.
수출상담회는 참가기업별 브랜드 쇼케이스 전시, 업체와 파워셀러간 비즈니스 미팅, 중국 온라인 화상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내 기업들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중국 파워셀러와 무역상들과 화상상담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1차 수출상담회에 이어 12월 4일에는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차 수출상담회에는 1차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도내 수출기업 30개사와 파워셀러 20개사 등 총 50개사가 참여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수출상담회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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