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양승선 기자

2020-11-11 15:59:52




청주시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지난 2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강내면, 북이면,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개발압력이 높은 강내면, 북이면, 내수읍 등 47.12㎢을 대상으로 비시가화지역에 대한 성장관리방안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운영 현황에 따라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범사업 대상지 주민에게 제도의 취지와 성장관리지역 지정 및 성장관리방안 수립 방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우선 읍·면별 이장단 회의 때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에서 주민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면 2차로 주민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관리방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행위를 계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도입됐다.

개발을 위한 인·허가 때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건축물의 용도에 대한 계획, 건폐율 · 용적률에 대한 사항, 환경관리·경관에 대한 계획 등을 담아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중에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주민공람공고 도시계획위원회 등 결정 절차를 거쳐 성장관리방안 결정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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