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 발령

양승선 기자

2020-11-12 11:43:55




청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



[충청뉴스큐] 이달 10일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 3일 충남 천안시에서 채취한 시료의 정밀검사 결과 11월 10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되는 등 가금농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위험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발령된 것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는 긴급행동지침상의 위기 경보 단계와는 별도로 위험상항 발생 시 축산농가, 관련기관 등 축산 관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는 축산관련 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금지, 철새도래지 산책로 및 낚시객 출입 통제 등으로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질병이 발생될 경우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의 차단방역 조치에 대해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며“가금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에 대한 꼼꼼한 소독과 농장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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