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찰·소방·사회복지 공무원 및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에게 소진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힐링키트를 제공했다.
자살예방실무자는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위기 개입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정신 및 육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으며 자살사고는 일반인의 4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실무자에 대한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맞춤물품 제공과 더불어 자살예방실무자의 공식·비공식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민·관 기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26개 기관이 지역사회의 적합한 자살예방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상황에서 공동 대응함으로써 생명안전망 강화를 촘촘히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실무자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실무자가 자살예방사업 수행 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구민에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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