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형판매점과 멀티영화상영관 등과 협력해 이색적인 화재예방 홍보에 나서는 등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밀집지역에 직접 캠페인을 펼쳐나가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할 수 있는 비대면 홍보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지역 백화점이나 영화관, 대형마트 등과 협의해 알림톡이나 영수증에 화재예방 문구를 추가로 삽입 등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먼저 롯데백화점과 협의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온라인 행사 알림 톡에 화재예방 문구를 추가해 발송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에는 대피먼저’문구를 온·오프라인 영화 티켓에 삽입했고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 거래 영수증에도 삽입해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홍보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과 안전수칙 준수 등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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