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3억 8000만원을 확보, 지난 10월 21일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 부식과 요철·단차 등으로 사고위험이 잦은 분평사거리에서 방서사거리까지 약 1.39km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최근 5년 내 자전거 사고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로정비는 물론 미끄럼방지 포장, 횡단도 3곳, 안전표지판 9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 정비로 주행성 향상과 함께 인근 미평, 분평동 주민들의 생활교통형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과 산남·분평동에서 용암·방서동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무영 지역개발과장은 “사고위험 지역의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생활형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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