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동천컨벤션 안젤로홀에서 ‘제4기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임원 위촉식 및 정례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김문식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상용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단장, 4기 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례회의로 진행된다.
정례회의에서는 재난·재해 복구지원 방안 및 안전예방 활동 계획 등을 공유한다.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팀별 전문자격을 가진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21개 단체가 참여하며 53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장을 중심으로 부단장 2명, 사무국장, 행정지원팀, 복구지원팀, 이재민지원팀으로 구성되며 각각 팀장 및 단체별 리더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지난 2015년 6월 발대식 이후, 2016년 태풍 ‘차바’, 2019년 태풍 ’미탁‘,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태화강 일대의 부유물 제거와 타 시도 재난·재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상시적으로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 최초 드라이브스루형 ‘굿바이코로나 울산 방역정류장’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울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재난 현장에서 행정력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산시에서도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인정보상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