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동절기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물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취수장 8곳 가압장 70곳 배수지 32곳 등 총 110곳으로 토목, 기계, 전기등 전문분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결빙, 동파가 우려되는 배수로 막힘 및 배관설비, 펌프, 밸브 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중 이상발견 시 긴급을 요하거나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하거나 노후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완전히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가경배수지 내부 보수·보강공사, 석실가압장 개량사업, 가압장 내 노후 펌프 교체 및 수배전반 교체사업 등을 지난 10월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상시 운영되는 상수도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시설개선으로 동절기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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