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 문해교실은 은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금융 문해교재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형 금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문해교실은 통장사기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공과금 납부 은행창구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금융상식을 비롯해 최근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금융사기의 사례를 알기 쉽게 교육하고 있다.

또한 문해교실은 강사들이 학습자들을 직접 찾아가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낙상예방교육 등 생활 안전교육을 해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19 신고 방법, 사고 대처법 등을 교육해 일상생활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문해교실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해교실 어르신들은 “금융교육이나 생활안전교육을 알기 쉽게 가르쳐 줘 재미있었고 나의 안전은 나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황선봉 군수는 “안전교육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매우 유익한 금융교육과 생활안전 교육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