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천군 문헌서원이 지난 10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한 ‘스토리텔러 류필기의 문헌서원 풍류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에서는 2019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류필기 씨가 ‘목은 이색 선생’의 학덕을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으며 사이사이 음악이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목은 선생의 학문이 조선시대 여러 학자들에게 준 영향과 충청·영남 유학의 교류, 월남 이상재 선생과 동산 류인식 선생의 조선교육회까지 이어진 인연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강선 문헌서원운영사업단장은 “공연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청, 충청남도, 서천군이 후원하고 기벌포전통문화학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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