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18일 김종효 행정부시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국회방문에 앞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심의관들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 관련한 예산들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동용·양향자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나 시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한 국회 증액을 요청한 데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만나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반구축 및 정착지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 3개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방문 RE100구현 에너지 AI통합 관제 구축사업 AI집적단지 3대 주력 산업분야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사업 광주송정역사 증축 등 5개 사업에 대해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광주·전남 예결소위원인 서동용·양향자 의원을 찾아 데이터기반 디지털페어 그린 제조 플랫폼 구축 광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립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 등 10개 사업에 대해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국회단계 주요 증액사업인 35건 1061억원에 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미래성장 동력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핵심투자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반영액을 올해보다 14% 증가한 315건 2조7638억원의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로운 역사를 지닌 광주가 풍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특히 지난 2년간 다진 지역발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