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은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흥면은 지난 17일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이장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마을주변에 방치돼 있던 고철, 종이류, 폐비닐, 농약빈병 등 숨은 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수거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에 매각하고 조성된 기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새마을협의회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주민의 자원순환의식을 확산시켜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예당저수지 관리 및 청정 대흥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봉면은 지난 18일 2020년 4/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응봉면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응봉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응봉면행정복지센터와 응봉면이장단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우지 못한 폐비닐, 농약병, 폐지, 헌옷, 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마을별로 수거했으며 약 15톤의 숨은 자원이 수집됐다.
윤석종·민자현 회장은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우리 주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해 깨끗한 응봉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새마을 지도자 등 단체에서 깨끗한 응봉면 만들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응봉면 건설에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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