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지난 19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2020년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5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다가, 201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는 글로벌 인천시를 위한 국제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인천시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시·군·구에서 총 40여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예선 인터뷰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는 우수 행정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원어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분야에서 총 5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영어 최우수상에는 서구 교육혁신과 최소망 주무관, 영어 우수상에는 부평구 도시경관과 한지선 주무관, 영어 장려상에는 시청 법무담당관실 정성훈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중국어 최우수상은 부평구 부평1동 이혜미 주무관, 일본어 최우수상은 강화군 경제교통과 정리사 주무관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2018년도보다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글로벌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 비전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어느 때와 다름없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글로벌 인천시의 비전에 발맞춰 앞으로도 인천시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외국어 말하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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