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발전사업 우수사업 선정

조원순 기자

2020-11-25 09:54:32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2019년 평화지역 발전 추진사업에 대한 자체 성과 점검을 통해 우수사례 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행정안전부는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우리 도 4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 연말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제군 “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은 예비 귀농인의 정주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교류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5월 개장 이후 25가구가 예비 귀농해 매월 8백만원의 마을공동체 임대수입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속적인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양구군 “퍼블릭 레포츠센터”는 제2보병사단 해체 및 철수로 인한 인구소멸 및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생활체육 레포츠시설인 골프연습장을 조성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개장 이후 350명의 고정회원 확보 및 18만명이 방문해1억9백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관내 학생대상 골프교실 운영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했다.

춘천시 “꿈자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캠프페이지 내 조종사 숙소를 리모델링해 보육서비스 및 어린이 체험시설을 설치한 사업으로 육아전담기관인 춘천YMCA에 위탁 운영해 가정양육 보호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했고 센터장 포함 36명의 보육교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고성군 “DMZ평화의 길”은 DMZ 내 여행길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까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DMZ 역사·문화·생태·안보자원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변정권 강원도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평화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우수 사업을 적극 발굴함은 물론 국방개혁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평화지역이 자생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