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과 예산교육지원청이 교육협력사업인 ‘행복교육지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포보부상촌 문화체험이 지난 20일 신암초등학교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각 학교의 체험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된 상황으로 군과 교육지원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관내 12개 초등학교 69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개관한 내포보부상촌 문화체험을 실시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군과 학부모봉사단, 내포문화사업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속에서 참여 학생 가운데 93.4%가 만족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추후 행사 참여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신암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체험학습을 축소하거나 취소해야하는 상황에서 10월부터 진행된 내포보부상 문화체험은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지원한 관계 기관 및 관계자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봉사단원들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학교를 벗어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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