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2일 대술면 화산리 망실 경로당을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술면 화산리 망실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간결하게 진행됐다.
화산리 망실 경로당은 지난 2007년 지어진 조립식 건축물을 사용하면서 내부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이 시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기존 경로당 앞에 새로운 경로당을 신축하고 올해 8월 12일 준공했다.
이번 개소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 복구로 다소 늦춰졌으나 경로당 시설 여건이 잘 갖춰짐에 따라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곳에서 편안히 생활하시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어르신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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