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 학교 텃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천초등학교와 초량초등학교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두 학교가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특성에 맞는 텃밭 공간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체험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온 결과다.
학교 텃밭은 자연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교육을 통한 학생의 정서 함양과 올바른 인성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월 23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교육체험관에 76종의 작물을 심어 학교 텃밭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 교육형 텃밭 관리 교육과정 ‘텃밭~식탁까지’를 운영해 담당교사, 영양교사,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윤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도시농업 & 학교 텃밭 현장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에게 ‘도시농업 체험’이라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유치원 및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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