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환경부는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낙동강 유역 주민이 상생하는 통합물관리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국민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1월 19일 상류지역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하류지역에서 열린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토론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 및 시청자 실시간 댓글 토론·질문 등 비대면 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정보무늬 또는 인터넷 누리집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승인 후 생중계 시청, 댓글을 통해 질문 및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학계·연구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의 관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해 낙동강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창희 명지대학교 교수가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및 하류지역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서정철 한국갈등학회 이사가 ‘낙동강 유역 상생·협력 및 협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주기재 부산대 교수,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 백경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류시완 창원대 교수, 이용곤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가 낙동강 수질개선대책,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 생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밝힌다.
아울러 토론 참석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의질문 및 제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지난달 상류지역에 이어 하류지역에서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지역 설명회, 이해관계자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역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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