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보다 422억원 증가한 7조 2,150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20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 7,958억원 보다 4,192억원 이 증가한 규모이며 당초 목표로 하였던 7조 1,000억원 보다 1,150억원 이상을 초과 달성하면서 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부양대책, 제3차 재난지원금 등에 따른 세출구조조정 등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국회에서의 최대 성과는 강원도 미래산업, 미래 먹거리산업 선도적 추진 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되어 강원형 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점이다.
앞으로 강원형 뉴딜사업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 지역사업과 함께 강원도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1년 예산이 반영된 강원형 뉴딜사업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온라인 디지털화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7억원 글로벌 ICT 융합스튜디오 설치에 12억원이 신규로 반영 됐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에 액체수소열차 개발연구용역 3억원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조성용역 3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희토류 미니파일럿 구축 35억원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에 20억원이 반영됨으로써, 강원도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재난·재해 대비시스템 구축에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30억원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구축에 20억원이 반영되어 감염병 상시 대응 산업 등을 육성하게 됐다.
아울러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또는 대규모 SOC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에 15억원 강릉~제진 철도 건설에 600억원 신규로 확보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및 사후 활용계획에 따라 평창 평화 테마파크 30억원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40억원, IBC 활용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28억원, 플레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운영 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밖에도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30억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3억원, 통일+센터 설치 3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도-국회의원간 예산정책협의회 및 시군별 간담회 개최, 실시간 국회동향 공유 및 소통채널 구축 등 긴밀한‘One-Team’공조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
국비전략팀을 중심으로 정부예산편성과정에서는 사업부서와 대응논리를 개발해 수차례 부처방문 및 필요성을 설명했고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는 대외협력관을 중심으로 강원도서울본부와 공조해 지역구 및 도 연고 국회의원을 방문, 협조를 구했으며 기획재정부와의 소통은 기획재정협력관의 역할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김성호 행정부지사, 우병렬 경제부지사의 대정부 협력채널을 최대한 활용, 중앙부처와 국회 예결위원설득에 큰 힘을 실었다.
무엇보다도 지역구 및 도 연고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강원도 예산을 지키고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한마음으로 대응해주어 큰 성과가 나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정부예산 사상 처음 7조원이라는 큰 성과는 지역 및 도 연고 국회의원과 기재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보여준 도민과 정치권의 단합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수차례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할 때마다 홍천 찰옥수수를 비롯해 닭강정, 감자빵 등 강원도 특산품을 꼭 챙겨서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강원도 예산을 잘 챙겨달라는 당부의 선물이기도 했다.
향후‘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강원형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고‘21년 정부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응논리 개발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도 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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