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1년 예산이 736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6498억원보다 862억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91억원, 특별회계는 392억원, 기금은 577억원이다.
특히 일반회계는 최근 7년 연속 충남 군부 1위를 유지한 639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6.4%인 384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66.6% 증가한 157억원, 기금은 125.7%가 증가한 321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또한 국·도비 보조금은 최대 규모인 289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2020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소비세 100억원을 포함한 지방세가 4.8% 증가한 584억원, 지방교부세는 0.8%가 증가한 2421억원이다.
주민 문화·편의시설 조성사업으로는 청년문화복지복합플랫폼조성사업 5억원 예산1100년기념관건립사업 11억원, 문화예술 및 관광자원 육성사업으로는 예당호워터프론트조성사업 40억원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 69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17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 10억원, 주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사업으로는 삽교천·무한천체육공원조성사업 30억원 생활체육시설개선사업 15억원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사업 7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로는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5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아울러 구도심과 노후주거지의의 주민의 삶 증진을 위해서는 우리동네살리기도시재생뉴딜사업 39억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지방상수도확충사업 81억원 예산정수장확충사업 41억원 예산읍2단계하수관거정비사업 154억원이 편성됐고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10개 사업에 121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군은 예당호 및 덕산온천 주변을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과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부담이 증가한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세수발굴로 자체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특성 및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발굴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편성된 예산에 대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기하고 신속한 재정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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