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사항과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여부, 공통점 측량, 예산운영, 바른땅시스템 운영 등 9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지난해 착수한 대천2지구와 원산도 1지구, 올해 착수한 신흑1지구 사업 등 모두 813필지 56만699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대천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대천초등학교 일원 561필지 18만4180㎡, 원산도1지구는 원산도 선촌마을 일원 162필지 5만5381㎡, 신흑1지구는 갓배마을 일원 90필지 32만7434㎡가 해당된다.
또한 대천파출소 인근 주택밀집지역 1196필지 39만2883㎡의 대천3지구 도시재생사업 중심시가지 사업지구로 대천1동사무소 인근 325필지 17만2829㎡의 대천4지구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대천중앙감리교회 인근 주택밀집지역으로 256필지 7만779㎡가 해당되는 명천1지구 명천동 442-3 인근 수청사거리 및 대천4동 주민센터 주변 주택밀집지역으로 166필지 5만5975㎡가 해당되는 명천2지구도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한 현황측량을 완료했다.
아울러 지적기준점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위성측량장비 2대를 활용해 2469점의 공통점을 확보해 시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밖에도 특수시책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역에 대한 건축물대장 정비를 끝마치고 드론 정사 영상 및 사진을 활용해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도 거쳤다.
김동일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불명확한 경계를 확정해 토지이용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전환해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 분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