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2020년 암 검진 대상자로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에게 수검기한 내에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도록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해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암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암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 보온 물주머니를 제작해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며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홍보가 더 시급한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 검진 쏠림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암 조기 검진 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암 검진 연장은 올해 미수검 암 검진 대상자에 한해 검진기간이 연장되며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모두 포함됐다.
암 검진 적용 대상의 경우 내년 1월 이후 별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이 필요하며 적용대상은 검진주기가 2년인 위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 검진이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건강검진 기간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한시적 조치로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향후 치료와 완치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은 연장 기한 내 암 건강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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