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주시립도서관은 10일 군부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육군 제3105부대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제3105부대는 지역 안보 및 방위에 힘쓰고 있는 거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부대 내 독서관련 문화시설이 미약해 장병들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지식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등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으로 병영생활의 활력소를 키우기 위해 시립도서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서관에서도 육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월 도서 200권을 부대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병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며 반기별 지속적인 도서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승호 충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 나눔 문화가 장병들의 지식함양 및 병영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병들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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