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능 후 고3 대상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양승선 기자

2020-12-10 07:13:54




충북교육청, 수능 후 고3 대상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충청뉴스큐] 충청북도교육청은 수능 후 학생 생활교육 강화 및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 수능일 부터 12월 31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수능 이후 학생 일탈행위 예방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화해 학교단위 코로나 19예방수칙 교육 및 실천을 강화하고 청소년 출입 예상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생활교육을 강화해 담임교사 중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적극적인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담당자,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학생생활교육특별반을 운영해 지역 우범지역, 코로나19감염 우려지역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교외 생활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담임 및 상담교사와 문자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심리상담·치유 지원 에듀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충북교육문화원, 충북교육도서관,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등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충북교육문화원에서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를 12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예봄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는 12월 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충북교육도서관, 충북 도내 작은 서점인 무심서재에서 인문독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 빛내기, 장서인 만들기, 독서 동아리 활동, 책읽고 서로 나누기 등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도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공공시설 방문이 어려워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12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도서 무료배송 서비스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기존에 임시 휴원 기간 중 실시된 ‘대출도서 무료배송’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일반인에 비해 이동수단이 부족할 고3 학생들에게는 대출과 반납 수거 비용을 모두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부담하고 있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북부 분원에서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프리 컬리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독해 능력과 듣기 능력에 치중했던 고3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지난 12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집중운영하며 참여 학생 만족도 결과에 따라 내년도 1~2월간 연장 운영을 계획 중이다.

제천과 충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양방향 원격 소통을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1:3 정도의 소그룹 단위 회화 중심 수업으로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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