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최근 잇따라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공주시는 반도체 소재 및 세정제를 생산하는 ㈜엔씨켐과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엔씨켐은 탄천산업단지 1만 6,977㎡ 부지에 2023년까지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으로 약 8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존관 부시장은 “이번 ㈜엔씨켐과의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투자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한국서부발전와 남공주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를 신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시가 유치한 기업은 11월말 현재 총 24곳으로 8,400억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67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김정섭 시장은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공주산단 등 관내 산업단지를 활발히 개발해 우량기업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