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상인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17일 이웃을 살피고 돕는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 기부를 진행했다.
아름동상인봉사단은 정기적인 후원물품 제공으로 위기가구 등에 전달하는 투고사업을 지난 8월부터 매월 이어오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도화빈대떡, 왕천파닭, 맘스터치, 도노베이커리, 엉터리생고기, 봉구스밥버거, 60계치킨, 서울굿닥터의원, 올리브, 시크네일 정통춘천닭갈비, 한솥도시락, 푸라닭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김성규 아름동 상인협의회 기획팀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연말연시에 기부사업을 하는 만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위기가구 20곳 가정 문 앞에 후원물품을 놓고 오고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 항상 선행을 베풀어주신 아름상인봉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음식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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