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 대상 등 10점을 수상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 장관 표창 18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포용적 복지 정책인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자원연계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부산시는 위 4개 분야, 총 64점의 포상 규모 중 10점을 차지해 포상금 1억 1백만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부는 부산시를 비롯한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집을 발간을 통해 전국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북구가 우수지자체로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북구는 150여명의 퇴원환자에게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 5곳 영구임대아파트 공가와 새뜰사업을 연계한 케어안심주택 2곳 5호를 구축해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서비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돌봄 대상자 건강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또한, 이 분야에서 추가로 장관 표창 총 160점 중 18점을 수상한다.
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시 자체사업으로 5개 지역 이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곳을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했는데, 부산시의 경우 2019년 2개 지자체 2020년 5개 지자체가 대상이 되어 해당 사업에 대한 부산시의 열정과 기여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기관표창을 받는 연제구와 사하구는 케어안심주택, 지역복지관, 마을건강센터 등 커뮤니티 거점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민간협력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복지부 평가의 탁월한 실적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더욱더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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